오늘은 방콕의 지역별 위치와 주요명소 및 숙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샤암
싸얌은 대형 쇼핑몰이 밀집해 있고 BTS 등 교통이 편리한 곳입니다.
▶ 주요 명소 : 시암파라곤, 센트럴월드
교통이 편리한 방콕의 최중심지가 바로 시암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명동과 같은 곳입니다.
시암파라곤, 센트럴월드, 센터포인트 등 대형쇼핑몰이 밀집해있습니다. 그리고 태국 유명 맛집들도 이 쇼핑몰들에 분점으로 입점해있습니다. 특히 암 파라곤 지하에 가면 미슐랭 스티커 붙은 가게가 줄줄이 엄청 많아요. (빕구르망 위주로)
호텔들도 많이 있어서 숙소 잡기에도 편리합니다. 밥집도 많아서 밥먹으러 가기에도 편하고 슈퍼마켓 가기도 좋고 수쿰빗이나 사톤 어느 지역으로 다녀도 가깝고 편리합니다.
아마도 방콕이 처음이라면 중심지 근처에서 숙소를 구하고 여기를 기점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수쿰빗(수쿰윗)
5성급 호텔 체인과 루프탑바가 많은 곳입니다. 동쪽에 있는 공항과도 가깝습니다.
▶ 주요 명소 : 터미널21, 루프탑바 (옥타곤, 티츄카)
수쿰빗 지역은 나나역이 있는 역부터 동쪽 교외 지역까지를 말합니다. 시암 바로 오른쪽(동쪽)에 있습니다. 여기도 터미널21을 포함해서 대형 쇼핑몰들이 많이 있고, 연두색 BTS Sukhumvit Line으로 이어져있어서 교통이 편리한 지역입니다.
수쿰빗 Thong Lor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 스쿰빗은 옥타곤 루프탑바도 있고 시암까지도 한 번에 갈 수 있는 것처럼 좋은 호텔도 많고 교통도 편리한 지역입니다.
특히 좋은 호텔들이 많아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묵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방콕에서 핫하다는 루프탑 바 티츄카도 옥타곤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인도 정말 많습니다.
3. 씨롬&싸톤
방콕의 경제 중심지로 여행객들에겐 유명한 호텔이 많이 몰려있는 지역이예요.
대표적으로 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전망대나 루프탑을 이용할 수 있는 '킹 파워 마하나콘',방콕에서 손꼽히는 규모인 '룸피니 공원'이 있어요.
MRT와 BTS가 같이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고급 호텔이 많아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입니다.
숙박이 아니라면 딱히 올 일이 없는 지역으로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는 그다지 좋은 곳은 아닙니다.
4. 올드타운(방람푸&왕국)
방콕의 구시가지로 대표적으로 카오산로드, 로열시티(왕실구역), 왓아룬 사원, 차이나타운 등이 있어요.
카오산 지역은 여행자들의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이 많으며 1박에 1만 원에서 3만 원대로 저렴해요.
그러다 보니 배낭여행객들이 많고 늦은 밤까지 젊은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서양인을 가장 많이 마주치는 곳으로 밤에는 골목 전체가 클럽 분위기로 핫한 거리입니다.그렇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보다는 로컬 문화를 즐기거나 파티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최근엔 카오산로드 옆 람부뚜리 골목도 유명해져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기 시작하는데요.카오산로드를 구경하고 다소 조용한 람부뚜리 골목에서 식사를 하거나 술을 한잔 하기에 좋아서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근처에 차이나타운 역시 요즘 힙스터들의 성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요.레트로가 유행하면서 옛날 골목,상점들이 젊은 사람들로 인해 탈바꿈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올드시티의 치명적인 단점은번화가이지만 의외로 BTS나 MRT가 없어 걷거나 그랩을 이용해야 하는데요.카오산로드나 왓포, 왓아룬 등과는 접근성이 좋지만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올드시티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짜오프라야 강변 주변으로 가시면 됩니다.
왓아룬 사원이 보이는 골목에 고급 호텔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페닌슐라 호텔을 많이 이용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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