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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에 다녀오기 좋은 베스트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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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에 다녀오기 좋은 베스트 여행지

올해 설 연휴에는 어떤 나라가 해외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을까요? 오늘은 2024년 설 연휴에 다녀오기 좋은 베스트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 2024년 설연휴 기간 및 일정

설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는 새해 첫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어서겠죠. 2024년의 설 연휴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입니다. 그래서 부담 없는 2박 3일의 짧은 여행부터 가능하고 연차를 활용한다면 8박 또는 9박의 긴 여행도 떠날 수 있어요.

 

한국과 가까워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타이베이, 쇼핑과 액티비티를 골고루 즐길 수 있는 괌과 호치민, 지구 반대편의 따뜻한 시드니까지 가능합니다. 오늘은 주로 5일정도이 동남아 지역의 베스트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나투어가 2024년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 동향을 발표했는데,  2024년 설 연휴 기간(2월 8일~2월 12일 출발 기준)에는 짧은 연휴 기간으로 인해 근거리 해외 여행지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인기 지역을 살펴보면, 동남아(55%)가 절반을 차지했고, 일본(27%), 유럽(7%), 중국(4%)이 뒤를 이었습니다. 동남아 내에서는 베트남(49%) 선호가 가장 높았고, 일본은 홋카이도, 북규슈, 오사카 등 고른 분포를 보였습니다. 

 

특히,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예약률이 1,117% 폭증해 중국 여행 재개 이후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출발일별로 연휴 첫날인 9일 출발 여행객이 32%로 가장 많았고, 전날 떠나는 여행객도 31%를 차지했습니다. 전날인 8일 출발 중 62%가 동남아, 9일 출발 중 41%는 일본을 선택했습니다.

 

2. 타이베이


타이베이는 인천-타이베이 직항으로 2시간 50분 거리입니다. 주로 짧은 시간 안에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방 투어를 모두 즐기고 싶은 여행자분들께 최고의 장소입니다. 

한국에서 2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타이베이는 대만의 수도답게 끊임없는 볼거리를 자랑하는 이곳은 설 연휴를 이용해 다녀오기 제격입니다.

 

타이베이의 대표 사찰인 용산사는 한국인 여행자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타이베이 중앙역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여행 중 들러보기 좋아요. 저녁에는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빌딩인 타이베이 101의 전망대에 올라 타이베이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101 타워와 야경을 같이 감상하고 싶다면 샹산 전망대에 오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예류 지질공원, 스펀, 진과스, 지우펀 등 일명 예스진지라고 불리는 대표 명소를 하루 안에 돌아볼 수 있는 버스 투어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버스투어를 마치고 저녁이 되면 스린 야시장에 들러 지파이와 우유 튀김, 왕자 치즈 감자 등을 꼭 먹어봐야 합니다.  단점은 워낙 인기가 많아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 때도 있지만, 충분히 기다려볼만합니다. 

▶ 꼭 들려봐야할 곳
- 시먼딩: 서울의 명동, 도쿄의 시부야와 견줄 만한 타이베이의 대표 번화가. 젊음과 트렌드를 느낄 수 있다.
- 스린 야시장 : 타이베이 야시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주변에 선물할 기념품도 구매해보세요.
- 지우펀 :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배경지로서 타이베이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입니다.

 

3. 베트남 호치민


인천-호치민 직항으로 5시간 20분정도 걸립니다.  액티비티, 나이트 라이프, 먹방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 & 친구와 함께 가성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호치민에는 통일궁과 호치민 전쟁 박물관 등 베트남의 긴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트 라이프와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여행자의 발걸음을 이끄는 대성당과 호치민 중앙 우체국은 꼭 들러보아야 할 곳이니다.

 

호치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벤탄 시장 역시 꼭 가보세요. 기념품으로 적당한 건과일과 견과류를 구하기 좋은 곳입니다.

망고 말린 것은 조금 비싼걸 구입하세요. 그리고 겉면에 하얀 설탕가루처럼 보이는 게 없는게 고급지게 말린 망고라고 합니다. 

호치민에서 차로 2시간 정도 이동하면 메콩 델타 지역도 있습니다. 호치민 지역분들은 메콩강 위를 직접 노를 지어 이동하는데 정글을 탐험하는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있어요. 그래서 현지에서 진행하는 보트 투어를 하시면 색다른 추억을 만들수 있습니다.

 

호치민은 화이트 샌듄, 레드 샌듄으로 유명한 무이네와도 약 4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광활한 사막 위를 누비는 ATV, 저물어가는 해에 매 순간 다른 색으로 빛을 발하는 모래사막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습니다. 

▶ 호치민에서 꼭 들려봐야 하는 곳
- 호치민 중앙 우체국 : 호치민에서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 고딕 양식의 창문으로 꾸며진 넓은 홀과 유럽을 연상케 하는 외관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벤탄 시장 :  호치민에서 가장 큰 시장입니다. 가격은  적당하지만, 그래도 시장이니 흥정은 해보세요.
- 부이비엔 거리 :  거리에 즐비한 펍과 시원한 맥주가 있는 곳입니다. 화려한 밤거리를 좋아하고 즐기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4. 힐링되는 느낌의 푸꾸옥

인천에서 푸꾸옥까지 5시간 걸리는 직항 항공편이 있지만 예약이 어려우니 하노이나 호찌민을 경유하는 비행기 편을 알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베트남 남서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푸꾸옥은 가족 여행지로 좋습니다. 리조트가 많은 푸꾸옥에서는 럭셔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해변을 산책하고 열대 과일이나 칵테일을 즐긴 다음, 풍경이 멋진 수영장에서 놀수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낮잠을 자고,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바다 수영을 즐긴 뒤 저녁을 먹고 쉬는 정말 힐링코스입니다.

 

즈엉동 야시장에서는 길거리 음식과 시끌벅적한 여행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동서양 문화가 섞인 그랜드월드는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재미 있어요.

 

TV 다큐멘터리에서 본 것 같은 동물을 코앞에서 만날 수 있는 빈펄사파리에 아침 가시면 좋습니다. ‘빈원더스’ 테마파크는. 아이에게는 꿈같은 재미를, 어른에게는 소풍 같은 즐거움을 줍니다..

 

5.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1월 평균 기온이 22~30도이며, 한국에서 직항 비행기를 타면 6시간가량 걸립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입국 가능합니다. 미얀마나 몇몇 국가는 코로나 백신 주시 확인서가 있어야 하는 곳들도 있더라구요.

 

코타키나발루는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푸른 바다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정말 좋습니다.

 

매일 저녁마다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아름다운 석양을 마주할 수 있고 배를 타고 주변 섬으로 나가는 투어도 잘 되어 있습니다. 주변섬 투어는 색다른 풍경의 섬들을 둘러보고, 스노클링도 맘껏 즐길 수 있어서 액티비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필수 투어 코스 중 하나는 반딧불이 투어입니다. 이건 꼭 해보셔야 합니다. 반딧불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어요.. 반딧불이 투어를 하면서 코타키나발루의 3대 석양 명소인 뚜아이의 노을도 만끽할 수 있어요.

 

코타키나발루는 이슬람 유적과 건축물 역시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이슬람 예배당 모스크를 둘러보고, 말레이시아 문화를 모아놓은 사바주립박물관도 한 번쯤 가볼 만합니다.

 

6. 싱가포르

한국에서 비행기로 6시간정도 걸립니다. 입국 전 2일 이내 PCR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여행자보험 가입이 필수입니다. 미얀마 양곤입국시에도 코로나19 여행자보험 가입을 요구하더라구요. 사전에 보험 가입 잊지 마세요.

 

싱가포르는 다양한 인종이 모인 나라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문화와 음식이 넘쳐납니다. 물가가 저렴한 국가는 아니라서 식사와 쇼핑에 비용이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는 많이 들어요.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벗어나 제일 먼저 봐야 하는 것은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의 머라이언 동상이죠.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하면, 매일 저녁 열리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 ‘가든 랩소디’를 무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가든랩소디를 본 다음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야경 투어까지 해보시면 좋아요.

 

오후엔 싱가포르강을 따라 형성된 관광지인 클라크 키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클라크 키는 한때 매우 부흥했던 항구로 당시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어 풍경이 이색적이면서도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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