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10회에서 스타가 된 사혜준(박보검)에게는 파파라치까지 붙는다. 이민재(신동미)는 사혜준(박보검)에게 "밖에서 둘이 껴안고 사진만 찍히지 마"라고 조언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다음 장면에서는 "너 찰리정이라고 아냐?"라는 전화를 받은 사혜준의 모습이 등장하지요. 과거 모델 활동 시절 사혜준은 패션 디자이너 찰리정(이승준)에게 스폰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습니다. 찰리정은 여기에 굴하지 않고 몇년 뒤 사혜준에게 재차 스폰 제안을 했지만 사혜준은 이를 또 거절했어요.
이렇게 청춘기록에서 화재가 된 장면의 찰리정 찰리정(이승준 분)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어요. 완전 충격입니다. 이에 사혜준(박보검 분)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지요.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청춘기록'에서는 찰리정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혜준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찰리정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 사혜준과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찰리정과 사혜준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가 퍼지고 있습니다. 혜준이 동성을 사랑하며, 찰리정과 스폰 관계였다는 것이 그 내용이지요. 논란이 확산되자, 사혜준은 찰리정에 대해 "모델 시절 나의 재능을 알아봐 주셔서 많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 분"이라고 선을 긋습니다.
사혜준이 남자 연기 최우수상을 받는 장면을 본 찰리정은 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사혜준은 받지 못했다.
그리고 얼마 후 찰리정은 자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찰리정과 루머가 있었던 사혜준은 사망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사혜준과 찰리정의 관계, 찰리정의 사망 이유 등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제 몇회 남지 않는 상황에서 찰리 정에 대해서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가 않네요.
이민재는 끝나지 않는 루머에 찰리 정(이승준 분)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자고 했지만, 사혜준은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밝혀진다'는 소신으로 버티자고 했다. 찰리 정의 명예도 지켜드리고 싶었던 것.
누구보다 사혜준의 소신을 존중하고 아끼는 이민재이기에 열변을 토하는 그의 눈빛에서 안타까움과 절박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서로 다른 대처법으로 갈등을 빚기 시작한 사혜준과 이민재. 호시탐탐 사혜준을 노리는 전 소속사 대표 이태수(이창훈 분)의 행보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위태롭기만 하다.
여기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 "나 사고 쳤어"라는 이민재의 말은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 과연 '짬뽕즈' 사혜준과 이민재는 위기를 극복하고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