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청춘기록'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종영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종영에 관심도 커지고 있어요.
22일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박보검(사혜준)과 박소담(안정하)가 처음으로 입을 맞추는 장면이 나와요. 캭~~ 본격 로맨스가 시작되는 와중,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마지막 회를 걱정하고 있어요.
이는 '청춘기록'이 종영하면 군에 입대한 박보검의 작품을 더이상 볼 수 없을 거라는 걱정에서다. 하지만 박보검은 군에 입대하기 전 촬영했던 영화 영화 '서복'과 '원더랜드'가 차례로 개봉합니다.
군입대를 앞두고 참 많은 보검짓을 하고 간것 같아요. 이번 청춘기록도 가장 박보검을 잘 표현한 드라마로 인기가 좋은데, 서복과 원더랜드에서도 물오른 연기와 매력을 보여줄 것 같아요.
드라마 '청춘기록'이 몇부작인지 궁금하시죠? 16부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달 27일 종영예정이라고 하네요.
박보검의 전역일은 2022년 4월이라고 합니다. 21년 한해는 박보검 없는 한해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청춘기록 재방송 다시보기는 우선 tvN 홈페이지 또는 tvN 온에어 에서 가능합니다. 청춘기록 재방송 역시 시청률이 엄청 높다고 해요. 티빙은 다시보기가 정말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청춘기록 재방송으로 종영후에도 한번 더 정주행해보려구요.
청춘기록 주요인물 및 인물관계도
박보검 : 사혜준 (26세 → 28세) 역 - 모델에서 배우로 전업 중
정하의 연인.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다. 따뜻하면서도 선을 그어야할 땐 확실하게 긋는다. 머리 좋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좋고 싫은 게 확실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싫은 것도 하는 유연성을 지녔다. 어릴 때부터 형과 비교 당하면서 설움도 많이 당했다. 공부로는 형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 안 되는 일을 될 때까지 해야 하는 건 어리석다고 생각했다. 해서 안 되는 건 빨리 접자! 근데 이런 혜준에게 예외는 있었다. 배우가 되는 일은 접을 수가 없다. 될 듯 될듯하면서 안 되는 일들. 포기할 수가 없다. 이 일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걸 본능적으로 타고난 듯 사람들이 많이 사랑해준다. 이유 없이.
박소담 : 안정하 (26세 → 28세) 역 - 메이크업 아티스트
혜준의 팬 → 연인. 마음이 따뜻하고 선량하다. 뭐든지 긍정적으로 보려고 한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여러 번의 전학을 겪게 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익힌다. 어릴 땐, 공부를 잘하는 것이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정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는 게 꿈이다. 하지만 당장 꿈을 이루려다가는 쪽박을 차야 한다는 현실감이 살아있다. 돈이 얼마나 사람을 비참하게 하는지 잘 안다. 집 없이 이사 다니는 것이 얼마나 번거롭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기 어려운지 알아서, 집을 갖고 싶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일단 일상을 견딜 수 있는 돈이 기반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변우석 : 원해효 (26세 → 28세) 역 - 모델 겸 배우
혜준의 친구. 순하고 상냥하고, 외향적이다. 장난기가 많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일이 분명하고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싫어하는 일을 해야 된다는 혜준의 생각이 답답할 때가 있다. 사나이는 '도전'이다. 승부욕이 강하고 지고는 못산다. 좋아하는 일은 죽도록 열심히 한다. 해효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엔 자신의 집이 평범한 줄 알았다. 사립 초등학교를 보내야 한다는 엄마의 의견이 아버지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공립 초등학교로 가게 된다. 거기서 운명적으로 혜준과 진우와 친구가 되면서 부와 가난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누리는 부가 혜준에게 약간 미안할 때가 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가난이란 조건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사는 혜준에 대한 애정이 깊다.
권수현 : 김진우 (26세 → 28세) 역 - 인턴 사진작가.
혜준과 해효의 친구. 해나의 연인. 긍정적이고 활달하다. 생각하면서 행동이 나온다. 의리 있고 뜨겁다. 힘든 일 하기 싫어해서 아빠 목수 일을 배우지 않았다. 사진작가를 지망하고 있다. 폼 잡고 사진 찍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장비도 날라야 되고 목수 못지않게 노동의 강도가 강하다. 그래도 이 일이 좋다.